오리지널에서 불타는 성전으로 넘어오면서 스토리가 약간 정체된 느낌이 있었는데 다시 진행될 모양입니다. 물론 켈타스가 사고도 좀 쳐주고, 일리단이나 킬제덴이 등장하는 등 전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약간은 흐름에서 비켜나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확장팩의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는 흑마법사는 많은 변화를 맞이할 듯 합니다. 변화하는 스킬이나 특성을 생각해보면 레이드에서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암울해지는 측면이 강하긴 하지만 혹시나 기대하던 고흑의 부활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느낌을 빌자면 지금의 악제파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느낌입니다. 컨트롤이 복잡한 측면이 있어서 능숙하게 플레이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와우를 시작할 때 생각하는 흑마법사의 컨셉에도 잘 맞기도 하고 무척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확팩때는 흑마법사외 다른 캐릭터도 해보고 싶어서 주술사 하나를 레벨을 올리고는 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 게으르니즘의 영향으로 사실상 봉인 상태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